요약:금값은 지난 8월 무역 긴장 완화로 안전 자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여 왔으며, 가격 추정 자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값은 지난 8월 무역 긴장 완화로 안전 자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여 왔으며, 가격 추정 자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값은 14일(현지 시간) 2014년 3월 KRX 골드마켓이 문을 연 이후 가장 높은 6만1300원보다 9.4% 내린 그램당 5만5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금값은 8월 초 이후 33%나 급등하여 세계 양대국의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강력한 위험 혐오 경향과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9월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서 보다 수익성 있는 투자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서울 소재 시장 추적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국내 금 펀드의 수익률은 8.6%에 달했다. 올해 요청 이후 수익률은 15.7%로 여전히 높았지만 8월과 9월 모두 620억 원을 투자한 후발주자들은 그렇지 않았다.이들의 총액은 올해 전체 순 유입액보다 약 7배 높다. 시장 분석가들은 금 펀드의 전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의 김소현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현재 정정기에 놓여있으며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중국과 인도의 보석 수요가 높아 온스당 1400달러(31.1g)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le)는 최근 2019년 한해 국제 금값 상승폭이 18.4%라는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USD와 스위스 프랑(Swiss franc)으로 매긴 금 값을 제외하고, 대다수 국가의 통화로 계산한 금값은 사상 최대치로 올라 한동안 높은 수치를 유지하였다.
금값은 올해들어 현재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10년 간의 성적은 어땠을까? 2009년 1만 달러를 투자에 금을 매입했다고 가정한다면 수익은 얼마나 얻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