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올해 4월 LG화학(LGC)은 미국에서 경쟁사인 SK이노(SKI)를 SKI가 산업 기밀을 부정취득하였다는 이유로 소송하였다. 11월 27일에 나온 MOU에는 USITC(미국국제무역위원회)의 조사원이 LGC에 유리하게 법안을 발의하였다. 왜냐하면 LGC 자신들의 관점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올해 4월 LG화학(LGC)은 미국에서 경쟁사인 SK이노(SKI)를 SKI가 산업 기밀을 부정취득하였다는 이유로 소송하였다.
11월 27일에 나온 MOU에는 USITC(미국국제무역위원회)의 조사원이 LGC에 유리하게 법안을 발의하였다. 왜냐하면 LGC 자신들의 관점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LGC는 이 안건과 관련된 최종 재판은 2020년 10월 5일에 열리지만, USITC는 이달 초순 SKI에게 ‘위약 판결’을 신속하게 내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전지 특허권 침해로 불거진 소송으로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에서 출시한 전기 자동차의 계획들이 틀어질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소송전
2018년 SKI는 LGC를 물리치고 폭스바겐과 몇 십억 달러에 상당하는 협의를 체결하여 미국 폭스바겐에 전기 배터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3월 SKI는 1.7억 달러(RMB 12억)를 들여 미국 조지아주 상업 지구에 전지 제조 공장을 세웠다. 이 공장은 폭스바겐 채터누가 공장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하며, 채터누가 공장은 미국 폭스바겐 전기 자동차 생산지이다.
법정 문건에서 LGC는 프로젝트 소속 직원을 SKI을 스카웃하여 산업 기밀을 부정 취득하고, 폭스바겐 MEB 모듈화 전기에 전지를 제공하여 폭스바겐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SKI는 부정 취득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해당 직원은 비밀 유지 협의에 서명하여 이전 업무 장소에서 알았던 정보를 활용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SKI는 본래 2022년 미국 공장에서 전지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LGC가 SKI를 소송하면서 USTIC가 SKI의 전지 및 미국 생산에서 필요한 모든 생산라인이 미국에 들어오는걸 제지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로인해 쉐보레 Bolt EV를 비롯한 포드 픽업트럭, 재규어I-Pace. 아우디 e-tron, 기아 Niro등 미국에서 잘 팔리는 전기 자동차의 생산은 모두 타격을 받을 것이다.
SKI 대번인은 SKI는 공급 업체에 끼칠 영향 여부를 포함한 소송과 관련된 고객의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공장 생산 계획은 소송으로 인해 변화되지도 않았다. 대변인은 SKI공장은 20만 대 전기 자동차 분량의 전지를 생산할 능력이 있음을 자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