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지정학적 긴장 국면의 마찰로 유가 시장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감은 나날이 깊어져가고 있다. 1월 3일 국제 및 국내 유가 모두 대폭 상승하였다. 업계 분석가는 “단기 유가는 여전히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긴장 국면의 마찰로 유가 시장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감은 나날이 깊어져가고 있다. 1월 3일 국제 및 국내 유가 모두 대폭 상승하였다. 업계 분석가는 “단기 유가는 여전히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월 3일 아시아 시장 거래장에서 쌍벽을 이루는 국제 기준 유가 모두 쌍으로 4% 넘게 증가하였고, 그 뒤로는 상승폭은 요동치며 수축하였다. 베이징 시간 기준 1월 3일 저녁 8시 22분, 브렌트 원유 선물 주요 계약은 3.98% 증가한 배럴당 68.89달러까지 증가하였다. 뉴욕 경질유 선물 가격도 2.36% 상승한 배럴당 63.54달러이다.
이러한 연유로, 지난기 모든 선물 2002계약 가격은 3일 거래장에서 500선을 돌파한 배럴당 502.9라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일 거래 마감날까지 계약은 3.72% 상승하여 배럴당 499.7달러까지 올랐다.
유가 대폭 상승을 유발하게 된 직접적인 요인은 바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1월 3일 새벽, 이라크 수도에 위치한 국제 공항에서 폭탄 기습 공격을 받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현재 바그다드 국제 공항은 폐쇄한 상태이다.
분석가는 지정학적 긴장 국면이 가중되면서 시장은 중동 지역 원유 공급에 영향을 받아 유가가 끊임없이 치솟을까를 우려하고 있다.
중국 내 광물 수출입 정보 분석가는 “1월 3일 원유 가격 추세는 지정학적 충돌로 인해 대폭 올랐다. 시장은 이라크 원유 공급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이 문제가 불확실성이 농후하다는걸 감안하면, 시장 분위기는 다소 어둡고, 단기내 원유 추세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정학적 긴장 요소를 제외한다면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는 없다.
지금으로서는 수요 공급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이 2020년 유가 흐름을 기대하지 않는게 보편적인 분위기다. 중국 석유화학에서 발표한 <2020 중국 에너지 화학공업 산업발전 보고서>는 2020년 국제 유가는 전반적으로 과잉 주기 상태에 있으며, 지정학적 문제와 영국 브렉시트 등 국제 문제로 인해 유가가 이례적인 등락을 보이는 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에 2020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58달러에서 68달러 사이에 위치할 것이라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