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기술연구소 설립 "R&D 역량 강화할 것"

지난 6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은 블록체인 기술과 거래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기술연구소는 퍼블릭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및 암호화폐 프라이빗 키 보안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조 설계 등을 연구하는 ‘블록체인 연구팀’, 고성능 매칭 시스템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 연구를 맡은 ‘아키텍처 연구팀’, 암호화폐 거래소 백엔드 모듈 및 매칭 엔진 고도화 추진을 위한 ‘개발 연구팀’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연구과제에 관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위해 정IT 전문가 및 교수 등 외부 인력이 협조할 것이다.

블록체인 연구팀은 암호화폐 프라이빗 키 보안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조 설계 연구 등을 담당하고, 아키텍처 연구팀은 대량 동시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거래 매칭 시스템을 위한 시스템 전체 설계 연구를 올해 주안점으로 설정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