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1달러-110엔↓

엔화는 무역합의의 개선 전망으로 시장이 자산 리스크 회피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자, 5월 이후 처음으로 1달러-110엔 아래로 떨어졌다. 첫 단계 무역 합의는 수요일 서명 전에 진행되어, 미국 정부는 중국에게 씌운 ‘환율 조작국’이라는 꼬리표를 뗄 것이다. 미국의 입장 변화는 미중 첫번째 무역 합의가 이미 따 놓은 당상이며 글로벌 시장의 주요 리스크를 없앴음을 의미한다.

엔화-미달러는 2020년 이후 1.3% 하락하여 지난해 모든 상승폭은 물거품이 되었다. 엔화의 위험회피 흡입력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 국면이 완화되면서 하락하였다. 엔화 상황조정은 10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위험선호도 개선과 기술 에너지가 미달러-엔화를 110엔화까지 상승하게 만들었지만, 이 환율이 더 상승할 수 있을지는 미국 데이터와 미국 부채 수익률 상승폭 등 새로운 촉매제 요인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