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0%)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4거래일 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다.
같은날 SK하이닉스도 1.06%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지난 22일(9만5200원) 이후 4거래일 만에 9만5000원선으로 올라왔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21억원과 125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 심리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지원법 세부안 마련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2분기 부진한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바닥론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4.01% 상승했다. 마이크론(4.96%) 인텔 (NASDAQ:INTC)(3.04%) AMD(4.80%) 브로드컴(3.63%) 램리서치(3.28%) 등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6%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국채금리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 강세를 보였던 영향에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 국내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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