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1380원을 돌파했다. 7일 오전 9시13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원 오른 138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1380원을 돌파했다.
7일 오전 9시13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원 오른 138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7.5원 오른 1379.2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면서 9시7분쯤 1380원을 돌파하며 하루 만에 다시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연고점 경신이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의 3분의 2 이상은 강달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시한 4번의 설문조사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월가에서는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는 달러 대비 유로화가 0.97유로, JP모건은 달러 대비 엔화가 147엔까지 갈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