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출처=셔터스톡 미국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 아브라(Abra)가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은행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출처=셔터스톡
미국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 아브라(Abra)가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은행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빌 바르하이드(Bill Barhydt) 아브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은행 플랫폼 ‘아브라 뱅크(Abra Bank)’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브라 뱅크는 미국 최초의 규제된 암호화폐 예탁 기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은행에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가 법정화폐가 될 수 잇는 진입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브라 뱅크는 오는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또 아브라는 아브라 인터내셔널(Abra International)을 통해 미국 외 지역의 고객들에게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바르하이드 CEO는 “아브라는 20년 후 세계에서 가증 큰 암호화폐 전문 은행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올 연말에 공개된다.
아브라는 현재 기관과 개인 투자자에 △거래 △대출 △투자 등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자산가와 기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브라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순자산 가치가 높은 고객의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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