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키움증권은 17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41.34원으로 1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7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41.34원으로 1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3% 증가)를 하회하며 소비 부진을 확인했다.
하지만 같은 날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5.1%로 전월(4.7%)보다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했다. 이를 반영해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도 기대 인플레이션 재반등에 따른 연준 긴축 우려와 국채 금리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성향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