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9분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4450원(14.17%) 하락한 2만6950원에 거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9분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4450원(14.17%) 하락한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부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추진해온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8월 왕세자의 방한 추진 소식이 알려진 이후 '제2의 중동 특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8월1일 종가 기준 1만1450원이던 주가는 지난 14일 3만1400원에 마감하며 두 달 반 동안 175% 가까이 폭등했다. 지난달 7일에는 장중 3만41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찍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기업으로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라인'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이 발주한 155억원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 PM 용역을, 7월에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이 발주한 440억원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PM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