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부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만들고 수소 공급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에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환 기술을 개발 중인 그린케미칼 주가가 강세다.2
21일 오후 2시31분 현재 그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2.54%)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정부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만들고 수소 공급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에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환 기술을 개발 중인 그린케미칼 주가가 강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제5차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분야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내용으로 동해가스전에서 탄소 저장을 위한 중규모 CCS 통합실증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CCS는 발전·산업체 등의 화석연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 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장소를 운영하는 국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장소 규모는 2030년 연 400만톤, 2050년 연 1500만 톤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경제적으로 포집해서 안전하게 저장하거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린케미칼은 유가화학제품, 화공약품 제조·판매 업체로 이산화탄소 포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CCU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