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ICT 무역수지 ‘64억 달러’ 흑자

2023년 11월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은 178.8억 달러, 수입은 114.4억달러, 는 64.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발표한

1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고, 전체 ICT 수출도 2022년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0.7%↑), 디스플레이(3.7%↑), 휴대폰(12.2%↑)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주변기기(△22.7%), 통신장비(△21.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4.1%↑)에 대한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국(홍콩 포함, 15.5%↑), 미국(12.5%↑), 유럽연합(5.4%↑), 일본(2.1%↑) 등 주요 지역 수출도 증가 전환했다.

한편, ICT 분야의 수입(114.4억 달러)은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지난해 11월(128.3억달러) 대비 10.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