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탄핵 이후 외환 추세의 변화는? 외환 자산 관리 방법도 함께 체크!

WikiFX

| 2024-12-23 10:27

요약：앞으로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펀더멘털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소식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 그 해답을 살펴보겠습니다.

미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원달러 추이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 정치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향후 추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펀더멘털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소식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 그 해답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원달러

원·달러 추세는 2022년 10월 형성된 고점인 1,445원을 돌파하면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보면, 1,511~1,537원 구간을 도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년 10월 고점부터 2023년 1월 저점까지 하향 추세를 기준으로 피보나치 되돌림 라인을 그리면, 127.2%~138.2% 구간이 첫 번째 목표 구간으로 예상됩니다.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161.8%인 1,593원 부근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달러 추세(주 기준)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회고

박근혜 탄핵

2016년 12월, 박근혜의 측근 최순실의 국정농단,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탄핵당했습니다.
2016년 12월 3일, 야당 및 무소속 의원 총 171명이 연합하여 국회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박근혜는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습니다.

노무현 탄핵 기각

2004년, 노무현은 총선 부당 개입 및 뇌물 수수 혐의로 탄핵소추되었습니다. 국회는 3분의 2 이상 다수결 찬성으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여 노무현 대통령 권한 행사가 중지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복귀되었습니다.

정치 불안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박근혜 퇴진 당시, 11월 말부터 원·달러 환율은 한국 정치 불안으로 강세를 보였고, 12월 말까지 계속해서 상승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달러의 강세가 지나치다는 평가에 따라 달러 약세가 나타났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원·달러 추세(주 기준)

현직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

2024년 12월 14일, 국회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법원에 제출되었습니다. 헌법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 접수 후 180일 이내에 최종 선고를 내려야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9명 중 6명의 동의가 있어야 탄핵이 가능하지만, 현재 6명의 재판관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만장일치가 되어야 탄핵이 가결되며,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탄핵이 무효화됩니다. 이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복귀됩니다.

현재 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고 시한은 2025년 6월 12일이며, 시장은 2025년 4~5월에 헌법재판소에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에 대한 탄핵이 성공하지 않는 경우, 2025년 4~5월까지 정치 불안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탄핵 성공 시] 원·달러 거래의 주요 이슈는 대선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정치 환경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점차 호전될 것 입니다.
[탄핵 실패 시]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되고 정치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2025년 4월까지 원·달러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로서는 윤석열 탄핵이 부결될 가능성이 낮아, 2025년 4월까지 정치 상황이 불안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한국 경제는 큰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연준은 빠르면 2025년 6월에 금리 인하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은은 2025년 1분기에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추세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수 있으며,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127.2%~138.2% 구간을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