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향후 한국 내 오프라인 사업보다 온라인 사업에 쏟으면서, 호텔과 석유화학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향후 한국 내 오프라인 사업보다 온라인 사업에 쏟으면서, 호텔과 석유화학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일본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한국의 경기부진과 그룹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기존에 이어오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성공체험을 모두 버리겠다"고 말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연내 한국 내 대형마트를 비롯한 백화점,매장 등 매출이 떨어지는 약 200곳을 폐쇄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예고해둔 상황이다. 한국에서 추산하자면 약 20%에 이르는 규모이다.
신 회장은 이같은 조치에 대해 " 인터넷 사업을 하나로 합쳐 모든 제품을 가까운 롯데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사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1월 인사 구조조정에서 그룹 계열사 중 40%의 최고경영자를 '젊은 세대'로 교체한 데 대서는 실질적인 디지터로하를 위한 선택이라며 경영자가 의지를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라며, 세계 경제 불안성 커짐과 사업 선진국으로의 이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