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미얀마 중앙은행은 이번 외국계은행 예비인가 경쟁에서 인가신청을 제출한 총 5개 국가 13개 은행 중 7개 은행에 대해 예비인가를 부여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이번 외국계은행 예비인가 경쟁에서 인가신청을 제출한 총 5개 국가 13개 은행 중 7개 은행에 대해 예비인가를 부여했다. 이중 한국계 은행 산업은행(지점), 기업은행(법인), 국민은행(법인)이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국민은행이 미얀마 은행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 은행은 앞으로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종 본인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미얀마에서 현지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은 은행은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이 가능하고 지점을 10곳까지 설립이 가능하다.
미얀마는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한 나라로 거대 소비시장(중국, 인도)과 신흥경제권(아세안·ASEAN)을 연결하는 차기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성장잠재력이 풍부해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번 예비인가 획득을 통해 미얀마 정부와 미얀마개발은행 설립 협력 등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 양곤지점 설립을 통해 현지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