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대성하이텍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오는 22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은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
대성하이텍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오는 22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은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1136.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만 4조25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앞서 대성하이텍은 지난 4~5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도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7400원~9000원)의 최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최상단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99.16%(미제시 5.36% 포함), 1만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도 60%(미제시 포함)가 넘을 만큼 기관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상장을 주관한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는 청약시장에서 대성하이텍만이 갖춘 독보적인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술력, 사상 최대 실적과 앞으로의 실적 성장세,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2차전지 장비 부품 및 해외 향 방산 부품 수주 확대 및 첨단 IT시장으로의 진출 등이 크게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1995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반도체·2차전지·방산 사업 등이 사용되는 공작 기계와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21년 매출액은 2020년보다 56.5% 증가한 1125억원을,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는 2차전지 장비부품, 해외 방산부품, 폴더블폰 힌지부품, 전기차 및 수소차 부품 등 수익성이 높은 각종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방 산업을 확대해 나가며 성장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지난 25년간 야마자키 마작, 마키노 등 글로벌 산업기계 기업들에게 각종 정밀 부품을 제공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엔 일본 2차전지 장비기업과 약 42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핵심 부품(롤러)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는 “많은 분들이 대성하이텍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글로벌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지속 성장해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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