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반도체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저스템은 올해 10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저스템은 올해 10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의 주력 사업은 반도체 공정 수율 향상을 위한 환경제어 시스템이다.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의 장비에 부착하는 모듈을 당사 시스템으로 개조하여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질소 순환 로드포트모듈(LPM), CFB, BIP 등이며, 이 제품들은 반도체 웨이퍼가 담겨 있는 보관용기에 질소를 공급한다.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칩메이커들이다.
저스템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반도체 공정의 고집적화로 수율 저하를 유발하는 습도, 파티클, 흄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생산 효율을 증대시키는 솔루션이다. 특히 저스템은 모든 장비에 대응 가능한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IDM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기술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장점을 기반으로 지난해 저스템의 매출액은 448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에 달했다.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으며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종합 장비업체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예정이다. 국내외 거래처 다변화와 더불어 신규 제품 생산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스템은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치(EFEM)의 기류가 웨이퍼 보관 용기 내부로 유입되어 일부 웨이퍼의 습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방지하는 JFS(Justem Flow Straightener)을 양산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기쁘다”며 “제반 사항이 준비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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