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퇴직연금(DC?IRP) 가입자 10명 가운데 4명 가량은 연 수익률 6~8%를 기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1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펀드 정보 비교 플랫폼
1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펀드 정보 비교 플랫폼인 '펀드솔루션' 이용자 중 퇴직연금 DC형과 IRP형에 가입한 개인 투자자 537명을 분석한 결과 퇴직연금 DC?IRP형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원하는 퇴직연금 연 수익률 범위는 6~8%가 38%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퇴직연금(DC?IRP) 가입자 10명 가운데 4명 가량은 연 수익률 6~8%를 기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어 ▲9~10%'(26.0%) ▲4~5%(18.9%) ▲11%~14%(7.9%) ▲15% 이상(6%) ▲3%(3.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희망 수익률 범위를 분석하면 30대에서 50대의 투자자는 평균 36% 정도의 응답자가 연 수익률 6~8%를 가장 많은 비중으로 선택했다. 이어 평균 27%의 응답자가 수익률 9~10%를 선택했다. 60대 이상의 투자자도 6~8%의 연 수익률을 희망한 비중이 전체의 7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4~5%의 수익률을 선택해 좀 더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퇴직연금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중이 전체의 81.5%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이어 ▲필요하지만 관심이 없다(13.2%) ▲필요하지 않다(3.5%) ▲잘 모르겠다(1.6%)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꼭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대(93.8%) ▲50대(91.0%) ▲60대(92.0%)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30대와 40대의 경우 각각 ▲73.6% ▲78.4%로 나타났다.
디폴트옵션 제도를 통한 퇴직연금 투자 의향 또한 '투자 의향이 있다'가 전체의 6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잘 모르겠다(20.7%) ▲투자 의향이 없다(14.5%) 순이다. 각 연령대별로 '투자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56%~67% 정도로 모두 절반 이상이었다. 20대의 경우 디폴트옵션을 통한 투자 의향이 81.3%로 가장 높았다.
디폴트옵션 가입 시 선택할 퇴직연금 상품(복수응답) 중에서는 'TDF'(타깃데이트펀드)가 응답률 40.1%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밸런스펀드(28.8%) ▲원리금보장형(예금)(13.4%) ▲사회간접자본(SOC)펀드(8.7%) ▲스테이블밸류펀드(4.9%) ▲잘 모르겠음(3.81%) 순이었다.
이동은 삼성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 팀장은 “개인 투자자들은 퇴직연금 투자와 디폴트옵션 시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을 원하는 수익률만큼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