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서암기계공업 등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이는 다수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
서암기계공업 등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이는 다수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서암기계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4.17%) 오른 5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310원(23.77%) 상승한 68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암기계공업은 기어·척·실린더·커빅커플링 등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다.
같은 날 이외에도 삼부토건(7.14%) 에스와이(6.02%) 등 다수 재건주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와 교통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합동 TF를 구성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TF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를 복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과정에 대한 미국의 민간 부문 참여를 촉진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TF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첫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들이 러시아의 주된 공격 대상이 된 점도 재건주에 대한 매수세에 힘을 실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최근 열흘간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을 300회 이상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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