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인 닥사(DAXA)가 지난 24일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상장 폐지(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인 닥사(DAXA)가 지난 24일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상장 폐지(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42분 위메이드는 전일 보다 1만6800원(29.89%) 내린 3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맥스 역시 5550원(-29.92%) 급락한 1만30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개장과 함께 하한가에 근접한 1만5450원까지 하락했으나 현재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22.74% 급락한 수준이다.
위메이드 3형제의 폭락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닥사에 따르면 위믹스의 거래지원이 종료된다.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5개 거래소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업비트 측은 “위믹스는 12월8일 오후 3시에 거래지원을 종료한다”며 “거래지원 종료 시 마켓에서 거래지원 종료 이전에 요청한 주문은 일괄 취소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지원 결정은 닥사를 구성하는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만 적용되는 만큼 다른 국내외 거래소들을 통해서는 여전히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 가상자산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닥사 회원사에서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만큼 위믹스 가격 변동 등에 따른 투자자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위믹스의 유통 공급량은 2억4400만개 수준으로 시가총액은 24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오전 9시46분 업비트에서 위믹스는 전일 대비 20원(2.52%) 오른 82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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