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오는 10일 말복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당 닭고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오는 10일 말복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5690원보다 8.1%, 지난해 말복(8월 15일) 3일 전인 12일의 5639원보다 9.1% 비싼 가격이다.
이는 닭고기 가격 상승은 사룟값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생산자의 사육 규모가 전반적으로 줄어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재룟값, 인건비,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이 증가하며 음식점의 삼계탕 가격도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6423원으로, 지난해 동월(1만4885원)에 비해 10.3% 상승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