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목요일(1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금융여건을 “상당히” 긴축하는 데 도움이 된 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목요일(1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금융여건을 “상당히” 긴축하는 데 도움이 된 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징후가 추가적인 긴축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파월 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 오찬 연설에서 “최근 몇 달 동안 금융여건이 크게 긴축되었으며 장기국채금리가 긴축의 중요한 동인이었다”고 말했다.
“국채금리 상승이 금리인상 대체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아”
파월 의장은 장기국채금리 인상이 추가 금리인상을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나 장기국채금리 급등 뒤에 있는 주요 동인이 중요하다며 “시장이 우리가 무언가 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고 우리가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바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주요 동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국채 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 압박과 금리 상승,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주식과 채권 간 상관관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지속적 경제 강세, 노동시장 긴축으로 인한 추가 인상 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은 추세 이상의 경제성장 또는 노동시장 긴축이 더 이상 완화되지 않는다는 신호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며 통화정책의 추가적 긴축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속도는 8월의 4.3%에서 9월에 3.9%로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앞서고 있다.
파월 의장은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면서도 “올해 경제성장률은 장기 추세를 상회하고 있고, 이는 매우 강력한 노동시장에 힘입은 소비자 지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미10년물국채금리는5% 넘나들고, 2년물국채금리는연준의금리동결전망높아지며하락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97%까지 올랐다. 금리인상에 더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되는 가운데 하락세를 유지했다.
에 따르면 11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거의 반영된 반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하루 전 37%에서 27%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