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이번에는 시몬 마틴(Simone Martin)님을 초청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금융 혁신과 규제 속에서 WikiEXPO의 주최사인 WikiGlobal은 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핵심 주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독특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몬 마틴(Simone Martin)님을 초청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시몬 마틴님은 금융 규제 분야의 선구자로, 2000년 BVI 금융위원회 설립 이래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와 앵귈라를 포함한 신탁 서비스, 보험, 은행, 투자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입니다.
'적정 규제' 인가, 감독, 집행이라는 규제 활동과 금융 서비스 기업의 운영 간 균형을 목표로 하는 제 비전입니다. 이 균형은 규제 당국이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의 활동에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불확실성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기업들은 규제의 발전과 함께 더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안정성에도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주요 규제 당국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았고, 그 결과 규제 체제가 너무 무겁고 복잡해졌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부는 이 시스템이 스스로 균형을 잡는 '펜둘럼 스윙(pendulum swing)'처럼 변동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위험이 증가하면서 그 진자는 너무 멀리 밀려난 것 같습니다. '적정 규제'는 많은 것을 떠오르게 하는데, 그 중 상위 3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제 경험을 떠나 최근 뉴스 기사를 살펴보면, 은행부터 암호화폐 거래소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와 관련한 불이행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규제 당국은 KYC 부실, 제재 위반,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서 제출 실패 등에 대해 조치해왔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 경험을 종합해보면, AML/CFT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두 가지 핵심 문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GFIN과 협력하는 앵귈라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GFIN은 각 회원들이 단기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넘어서는 넓은 주제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메커니즘은 핀테크 분야에서 모든 회원 기관의 능력과 지식의 급속한 발전을 크게 촉진하여 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주로 각 회원의 나라 법률 시스템, 금융 서비스 생태계, 그리고 혁신적인 기업 유형 간의 미묘한 차이에서 비롯된 특정 차이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핀테크 분야의 많은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비록 기술적 측면에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각 기업의 개발 팀이 채택하는 특정 사용 사례, 목표 시장, 그리고 장기적인 비전의 차이로 인해 기술 적용과 비즈니스 개발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기업들 간에 명확히 반영되며, 동시에 규제 측면에서 진정으로 일관된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데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 글로벌 금융 서비스 규제를 형성할 주요 요인을 살펴볼 때, 특히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과 관련하여 거버넌스,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GRC) 요소에 집중해야 합니다. 좋은 거버넌스에 중점을 두면, 전통적인 금융업(TradFi)이나 핀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건전한 원칙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FATF(금융행위특별기구)는 2025년 5차 상호 평가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규제 당국은 규제 기관의 운영에 대해 더 철저한 검사를 실시할 것입니다. AML/CFT(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는 그 동안 많은 주목을 받아왔으며, 악의적인 행위자를 제거하고 금융 범죄를 근절하는 것은 공정 시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지만, 이는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유일한 초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업과 규제 당국이 진정으로 회복력을 구축하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에서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GRC의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기반이 충분히 성장하면서도 회복력을 유지하려면,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GRC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향후 금융 시장의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미준수에 대한 단속 조치와 처벌이 강화되는 시대에서 컴플라이언스는 비즈니스 생존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감사인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책임을 다해야 하며, 이는 점점 더 도전적이고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규제 기관 및 컴플라이언스 교육자로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컴플라이언스 감시인들이 직면하는 복잡성과 장애물을 깊이 관찰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 책 『컴플라이언스 감시인 SOAR을 돕는 10가지 팁!』에서는 일반적인 실수를 극복하고 미개척된 전문성 향상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또한, YouTube와 LinkedIn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 감시인들의 전문성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컴플라이언스 감시인들은 규제와 보안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지털화와 자동화 등의 새로운 기술적 도전들을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위험 관리와 법적 준수를 통합한 새로운 모델이 중요해질 것이며, 이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금융 보안을 강화하고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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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점 인터뷰에서는 시몬 마틴의 열정과 전문적인 업적을 살펴보았습니다. 10년 넘게 컴플라이언스, AML, GRC(거버넌스, 리스크,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과정을 개설하며, AML/CFT 중심의 금융 서비스 자격증을 취득하는 학생들을 멘토링해온 시몬 마틴은 금융 규제 분야에서 혁신과 헌신의 힘을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입니다.
WikiGlobal은 WikiEXPO의 주최자로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금융 규제의 현안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금융 기술과 규제 기술의 통합 및 적용을 심화하고, 규제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며, 업계 자율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금융 기관의 모범 사례 채택을 장려하며,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거래 환경 보안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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