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미국 7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며 달러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USD/JPY는 전주말 158엔대에서 156엔대 후반까지 급락한 후 157엔 후반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FRB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달러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일단 하단을 시험한 후 반등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9시 현재 USD/JPY는 157엔 90전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전주말 오후 5시 기준 158엔 39~42전과 비교해 49전 하락했습니다.
미국 7월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달러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2만 3000명 감소해, 시장이 예상한 8만 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USD/JPY는 해외 시장에서 158엔 30전 전후에서 거래되다 156엔 60전대까지 급락했습니다. 이후 158엔 근처까지 반등했으나 장 마감 시 157엔 80전대에 머물렀습니다. 월요일 아침 도쿄 시장에서도 대체로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용 지표 부진으로 FRB의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했습니다. 한 외환 브로커는 “도쿄 시간대 상단이 무거운 전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급락 이후 반등 흐름이 나타나면서 대형 일본 은행 관계자는 “일단 하단을 시험한 것으로 보여 매도세가 나오더라도 추가 하락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10일 오전 공개된 일본은행 7월 30~31일 결정회의 주요 의견은 매파적으로 평가받았으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브로커 측은 “예상된 범위 내의 매파적 내용이라 큰 움직임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유로화는 엔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인 반면, 달러 대비로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EUR/JPY는 182엔 47~48전, EUR/USD는 1.1555~1.1556달러 선입니다.